송강호, 김지운 감독과 의기 투합…의열단 활약 다뤄
2015-04-24 조아라 기자
송강호가 '의열단'을 다룬 영화 '밀정(가제)'에 캐스팅됐다.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송강호가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며 "영화는 현재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송강호가 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밀정'은 일본 강점기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활약상을 그리는 액션 영화다.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을 함께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제작은 '변호인'(2013)을 만든 위더스필름이 맡았다.
한편 '밀정'은 8월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