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영화 '나홀로 휴가' 연출

2015-04-23     조아라 기자

배우 조재현(50)이 장편영화 연출에 나선다. 

조재현 측은 23일 "조재현이 6월부터 영화 '나홀로 휴가'(가제)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화는 제작비 2억원 정도의 저예산 작품으로 40대 평범한 가장을 주인공으로 결혼 생활과 예기치 못한 사랑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해 그 여자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조재현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와 제작도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가 맡는다.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촬영은 제주도와 강릉 등지에서 할 예정이다. 
 
조재현은 앞서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김성수 할아버지의 어느 특별한 날'(2013)은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