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판교역 SK 허브’ 아파텔 30세대 한정 분양
2015-04-2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건설이 이달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판교역 SK 허브’ 아파텔을 분양하고 있다. 규모나 평형대를 아파트와 수준에 맞췄으며 지하 6~지상 8층 3개동 총 1084실로 전용면적 84㎡도 선보인다.
84㎡ 52실 중 45실은 방 3개, 욕실 2개에다 4베이로 설계했다. 여기에 욕실에는 욕조를 설치했고 세탁실 공간까지 따로 마련하는 등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도록 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나 NHN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교통과 주거쾌적성이 좋아 주거를 위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에 하나”라며 “판교신도시 내에 중소형 아파트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아파텔 주택형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에는 8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 여명이 근무 중으로 판교신도시 내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도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향후 지어질 제2 판교테크노밸리는 완공 시 63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일자리 또한 4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기대감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판교 알파돔시티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예정으로 그 근무자 수도 무려 4,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지역일대 부동산 시장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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