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저소득층에 중고 가전ㆍ가구 무상 지원
2015-04-19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ㆍ가구 무상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와 (사)군포의왕 가전ㆍ가구 재활용센터가 각계에서 기증받거나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정비해 매월 저소득층 다섯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중고 가전ㆍ가구가 필요하나 형편상 구하기 힘든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매월 25일 전후로 물품이 운반․설치된다고 시는 밝혔다.
다만 물건 지원 이후의 수리ㆍ점검은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며, 중고 가전ㆍ가구 지원은 한 가정에 1회(1물품)로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증할 중고 가전ㆍ가구 제품이 있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기타 상세한 사업 정보는 시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