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걷기행사' 5월 16일 율곡습지공원서 개최
2015-04-1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파주시, 경기관광공사는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다음달 16일 율곡습지공원에서 개최한다.
'임진강 따라 핀 꽃'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 임진나루를 지나 장산전망대, 생태탐방로 일부를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이다.
이 행사는 차가운 철조망에 대형 종이꽃을 장식해 평화의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다는 평화의 리본달기(Peace is always beautiful)와 봄바람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이 밖에도 학생참가자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참가자의 걸음 수에 따라 적립된 일정금액은 비무장지대(DMZ) 보전사업에 사용된다.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이 참가자와 동행하고, 도착지 포토월에서 사진촬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