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곳 선정

2015-04-0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교 마루길 등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곳을 선정했다.

시는 벚꽃, 진달래꽃, 개나리꽃, 목련꽃 등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시민들이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 25를 봄꽃 명소로 운영하고 있다.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는 광교마루길(1.7), 서호천 화산교~동남보건대 구간(1.8), 과선교입구~호매실 IC 구간(4.3), 칠보 둘레길(3.6), 경기도청 및 팔달산회주도로(1.9),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2.5), 만석공원 일왕저수지 회주도로(1.4), 황구지천 오목천교~지방산업단지 구간(3.9), 봉영로 황골입구~경희고가도로(2.8), 숙지공원 내(0.39), 농촌진흥청 주변(0.59), 일원천로 일월공원~구운공원 구간(0.8) 등이다.

봄꽃 시기에 맞춰 벚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황구지천에서 411일부터 412일까지 2일간, 광교마루길에서는 41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벚꽃은 3월 말 남부지방 개화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411일경 최고 절정기에 이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 속의 아름다운 봄꽃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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