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열애설 대처법도 제각각
[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봄날, 따뜻한 춘풍처럼 설레는 열애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팬들의 응원과 질투를 한 번에 받는 스타들의 열애설. 그 대처법을 모아봤다.
공식인정 배우 이민호와 미쓰에이 수지가 얼마 전 한 달 째 연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한 연예매체는 민호와 수지의 런던 데이트 파파라치를 공개했다. 보도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 인정했다.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도 “5개월 전부터 만나기 시작”이라고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에 앞서 한 여성지는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적극적 부인 예능 ‘삼시세끼’와 ‘우리 결혼했어요’로 각각 큰 인기를 얻은 손호준과 김소은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모 매체는 지난 2월 두 사람이 심야데이트를 즐기고, 손호준이 김소은의 모친 병문안까지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열애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절대 아니다”라며 “사귀는 사이가 정말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 홍종현과 애프터스쿨의 나나도 열애설이 보도됐다. 모 여성지는 지난 2월 “두 사람이 패션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오붓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도 즐겼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쌓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며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했다.
유쾌한 해명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지난 2월 배우 임은경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영화 ‘시실리2km'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최근 또 다시 작품을 함께 하면서 열애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임창정은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일단 진짜인 척 하고 실시간검색 3일만 가자”라며 “또 잘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라며 유쾌하게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는 자신의 소속사를 빗대 “가만히 좀 있어라 농협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의 소속사인 NH미디어를 농협에 비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