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변인 “천안함 폭침은 북한 잠수정에 의해 발생” 

2015-03-25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는 24일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이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이 폭침시킨 소행이기 때문에 북한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피격 폭침 사건은 북한의 잠수정에 의해서 발생된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서는 “어뢰 외에는 그 어떠한 증거도 아무것도 발견된 바가 없다”며 “북한 잠수정에서 발사한 어뢰에 의해서 천안함이 침몰됐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천안함이 침몰된 증거, 그리고 그에 대한 분석, 또 천안함이 쪼개져 있는 흔적을 보면 어뢰에 의하지 않고는 그렇게 파괴될 수 없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이미 공인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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