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용시장, 서서히 안정세 진입…괜찮은 일자리 적극 창출

2015-03-19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고용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고용동향에서 전북 고용률은 55.5%, 실업률은 2.5%, 경제활동참가율은 56.9%로 나타났다.
    
금년 2월 취업자는 8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3.8%)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2만2000명, 15.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4.1%), 농림어업(8000명, 9.0%)은 증가했으며 제조업(-4000명, -2.8%), 건설업(-3000명, 4.7%),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5.4%)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7만7000명으로 1만6000명(6.1%), 임금근로자는 56만9000명으로 1만5000명(2.7%)  증가했다.

특히 전북도가 괜찮은 일자리 창출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상용근로자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3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명(4.3%)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4000명으로 6000명(1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임시근로자가 14만8000명으로 5000명(3.6%) 일용근로자는  6만4000명으로 6000명(10.1%), 상용근로자는 35만7000명으로 4000명(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은 전국 평균 4.6%보다 2.1% 낮은 2.5%로 전년동월대비 1.8%하락하여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됏다.  특히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 감소해 도내 고용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2015년도에도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며 “여성․중장년층 취업 확대, 산학관 커플링사업 등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제조업 분야의 산업구조를 고도화를 추진, 괜찮은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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