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시리즈, 이번엔 1988년?
2015-03-19 조아라 기자
tvN이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번엔 1988년을 배경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신원호 PD의 연출작이다. 그 동안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tvN의 대표 프랜차이즈 드라마로 거듭났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10%를 달성한 드라마로 서인국·정은지·정우·유연석·손호준 등이 스타로 발돋움했다.
tvN 측은 지난 17일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새 드라마를 기획 중인 것은 맞다"며 "현재 검토 단계로 편성이나 캐스팅 등 어떤 것도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슈퍼대디 열'의 다다음 작품으로 9~10월께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편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답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