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아토피 질환자 의료비 지원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사업 적극 추진
2015-03-19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관내 아토피질환자에 대해 진단 및 치료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보습제 지원을 늘리는 등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이 특징이다.원인은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아토피피부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수면부족 학습,집중력 저하 등으로 많은 고통을 겪게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졌다. 이 피부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잘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만성질환으로 진행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시보건소는 아토피환자에 대한 적정한 치료와 악화인자의 예방관리를 위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가정에 연간 1인 48만 원, 입원시는 50만 원 한도 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소득과 관계없이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에 대한 관심과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비 및 보습제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문의 초청 강연 및 미취학 아동에 대한 아토피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는 등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관리방법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