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로, 드라이브스트림의 소수 지분 인수
500만 달러 투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와이프로(Wipro Limited) (뉴욕증권거래소:WIT)와 드라이브스트림(Drivestream Inc.)이 18일 고객용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스택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와이프로는 대표적인 오라클(Oracle)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업체인 드라이브스트림에 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외부 혁신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드라이브로서, 이를 위해 회사는 파괴적(disruptive) 신생기업 투자에 주력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인 와이프로 벤처스(Wipro Ventures)를 신설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전례 없는 기회를 상징한다.
이 투자는 특히 파괴적인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같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간에서 와이프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해줄 것이다.
바누무르티 B.M.(Bhanumurthy B.M.) 와이프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전략적 제휴 최고책임자는 “드라이브스트림에 대한 투자는 우리 고객들의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채택을 돕기 위한 와이프로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두 회사 간의 독특한 힘의 보완으로 인해 우리는 공동으로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오라클 클라우드 시장 공간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팔 크리슈나(Gopal Krishna) 드라이브스트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브랜드이자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와이프로가 우리를 주목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우리의 독자적인 능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해준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와이프로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우리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중요한 입지 확대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