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회공헌 활동' 확산
임직원 2만5천명, 근무시간 1% 봉사활동 참여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한화생명 사회공헌 주요사업이 화제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40여명의 직원들이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실시한다.
또한 한화생명은 대학생들이 경제멘토로 참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17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생 봉사자 150여명이 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8400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
한화생명 또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지난 8년 동안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원이나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 금연전도사로 금연방지 캠페인과 클린사이버 캠페인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 서 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모두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라며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112억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