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엉덩이 탐한 60대 구속
“거짓말 안 통해!”
2009-10-13 기자
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신길동 인근 골목에서 친구들과 귀가하던 이모(14)양에게 “몇 살이냐”고 물으며 접근,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나이만 물었을 뿐 강제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줄곧 범행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나이 어린 청소년을 강제추행한 죄질이 가볍지 않을 뿐 아니라 동종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