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마케팅 리스타트

“마케팅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얄팍한 테크닉이 아니다!”

2015-03-09     편집팀 기자

누구나 알아야 할 색다른 마케팅 사용설명서
마케팅 3.0시장, 고객의 영혼을 감동시켜라!

[일요서울 | 편집팀 기자] 마케팅은 꾸준히 진화하여 이미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짬뽕과 짜장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짬짜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한의원, 기내식의 맛으로 승부하는 항공사, 다양한 증상에 맞춰 세분화된 피로영양제, 오직 애완견을 위한 방송 등이 바로 그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마케팅은 우리의 삶이 되었고, 우리 삶에서 마케팅은 결코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벤처기업부터 변호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은 이제 업종과 직종을 떠나 누구나 알아야 할 필수교양인 것이다. 마케팅은 더 이상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조선일보에 ‘실전 MBA’를 연재하고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고하며 활발한 강연을 통해 마케팅을 알리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안병민은 고객의 욕구를 읽어내어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모든 활동이 바로 마케팅이라 말한다. 즉, 고객의 불편한 점, 힘든 점, 어려운 점을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의 본질인 것이다. 그렇기에 마케팅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일방적이고 거창해서도 안 된다.

이 책 『마케팅 리스타트』는 마케팅을 단지 글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마케팅 사례들을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게 한다. 독자들은 이 책으로 마케팅에 대한 기존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는 동시에 마케팅은 결코 어렵기만 하고 자신과 상관없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케팅 리스타트』는 마케팅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마케팅 입문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마케팅을 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우리는 바야흐로 마케팅 1.0, 2.0시장을 거쳐 3.0시장의 시대에 살고 있다. 1.0시장에서는 이성을 키워드로 ‘필요에 의한 실용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시대였고, 2.0시장에서는 감성을 키워드로 하는 ‘욕구에 의한 감성형 소비’의 시대였다. 지금의 3.0시장은 영혼을 키워드로 하며 ‘신념에 의한 도덕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즉 진정성과 감동의 시장으로 마케팅 환경이 변모한 셈이다. 난해하다 오해한 마케팅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안병민은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기고 활동을 하며 사람들이 진정 궁금해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독자 입장에서 마케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1년여의 시간을 들여 책 집필을 위한 다양한 자료들을 찾으며 그동안 연구한 모든 것들을 이 책 『마케팅 리스타트』에 담아냈다.
jakk364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