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정신적 컨디션 난조…반성 중"

2015-03-05     조아라 기자

'욕설 논란' 이태임이 사과했다.

이태임 측은 4일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태임이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던 방송 관계자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태임이 바다에 들어가 촬영을 한 뒤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예원이 "추우시죠?"라고 묻자 예원을 향해 화를 내며 욕설을 내뱉었다는 것이다.
 
이태임의 소속사인 어니언 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상황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달 26일 입원했지만 지난 3일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촬영을 위해 퇴원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