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유산균 누적매출 200억 돌파

2015-03-02     박시은 기자

0[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제일제당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이 누적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 간의 매출만 30억 원을 돌파하며 월 평균 10억 원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200%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 측은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의 성장 원인을 캠페인, TV광고 등 다양한 활동에서 찾았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해당 브랜드의 론칭과 함께 ‘좋은 엄마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 일환으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성을 알리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스킨십 마케팅 또한 제품의 성장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코엑스(COEX), 일산 킨텍스(KINTEX), 부산 벡스코(BEXCO) 등에서 개최된 여러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아이들 피부 면역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아이들 피부 가려움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요리와 간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CJ제일제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의 개발 스토리 등이 담긴 만화 형식의 동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CJ제일제당 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이 펼친 다양한 활동들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활동이 아닌 소비자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기 위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진정한 ‘국민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YO 유산균을 올해 50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시켜 진정한 국가대표 급 유산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