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부터 사계절방학 본격 시동
2015-02-2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의 93.2%가 2015학년도 사계절방학(방학분산제) 운영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계절방학 운영교는 공휴일 및 주말을 포함, 학교 재량 휴업 등을 활용해 연속 4일 이상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를 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과정 정상화, 학습과 휴식의 적절한 균형, 학습과 체험의 유의미한 연계’를 위한 사계절방학 계획을 도내 모든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교육 공동체 설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직원 협의회,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사계절방학 운영을 포함한 학사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당초 50개교를 운영하고자 했던 ‘7~10일의 봄․가을 사계절방학 시범 운영교’는 지역별 자율 신청교 수를 확대하여 초 33교, 중 15교, 고 8교 등 총 95교를 운영한다.
시범운영교 중 봄 또는 가을 방학을 7~10일 내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56교(58.9%)이며, 15교가 겨울방학 전 학사 운영 종료형으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계절방학 운영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 지원 장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상반기 중 ‘사계절방학 운영 포럼’ 등을 개최, 운영 평가 및 성과 분석 등을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