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2015-02-2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유망가구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가구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선다.

26일 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유망가구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사업참가기업을 오는 3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가구제조업체 중 직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기업이며, 참여기업은 생산기술인증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50-70%까지 최대 2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년에는 선정위원회 개최 등 2차에 걸친 단계별 평가과정을 거쳐 22개사 내외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기술개발 지원(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국내매체홍보, 국내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상거래), 가구교육 지원(가구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총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윤종일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진입으로 도내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유망가구기업들의 경쟁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도내 유망가구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3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46개사를 지원 1085억 원의 매출증가와 244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