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가격만족도 1위 '이디야'

2015-02-2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커피전문점 가격 적정성에서 이디야가 가장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소비자 999명을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이 3.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 종합 만족도에서도 이디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할리스커피(각 3.74점), 카페베네(3.7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탐앤탐스(각 3.64점) 순이었다.

반면 맛, 매장 접근성, 직원 서비스, 서비스 감성체험 등 4개 부문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던 스타벅스는 가격 만족도가 조사 대상 업체 중 가장 낮았다.

한편 올해 1월 1일 기준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6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격은 작년 1월 1일보다 100∼400원 올랐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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