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휴지통- 女보살 소주병으로 내려쳐 살해 ‘막가파 스님’
시신 방에 방치하다 범행 이틀 만에 자수
2009-08-04 기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1시께 광양시 옥곡면 한 사찰에서 보살 백모(42·여)씨의 얼굴 등을 소주병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백씨와 개인적인 금전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하던 중 백씨가 대들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백씨의 시신을 자신의 방에 내버려 뒀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