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
2015-02-09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외에도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9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5만 원 한도 문화카드가 발급되며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문화카드 가맹점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 스포츠 경기 관람권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이용기간은 카드 발급 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한 것과 달리 올해는 발급기간(2.11~4.30) 내에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또, 지원금액 기준이 세대별 10만 원에서 개인별 5만 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전년도와 같이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