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 올해 '365일 열린 의회' 추진전략 설정

2015-02-0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사무처는 지난 6일 제294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2015년도를 지방 분권과 의회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의정 활동 지원 업무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의정 지원 활동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사무처는 사람 중심, 민생 중심 의회 구현을 비전으로, ‘365일 열린 의회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4가지 추진전략을 정했다.

첫째, 혁신과 창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혁신 TF팀을 신설하고, 사무처 조직 진단을 통해 도민과 의원의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 개편하여 다양한 의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둘째, 민생 중심 의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광역의회 지역상담소를 개설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가 함께 정책 현장 지역을 방문하고 관계자 및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셋째, 효율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상임위별 11명의 입법조사관을 배치해 전문 분야별로 입법 지원을 강화하고 입법 지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생활밀착형 홍보 매체를 활용해 틈새 홍보를 확대하고, SNS를 통한 홍보를 활성화하는 등 소통맞춤형 의정 홍보를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조청식 사무처장은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무처에서는 원활한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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