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7년 만에 MBC 드라마 복귀 … 주말극 '여자를 울려'
2015-02-03 황유정 기자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새 드라마로 7년만에 MBC로 돌아왔다.
김정은의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정은이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 출연한다 ”며 “2008년 방영한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MBC 복귀”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며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은 극 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 역을 맡았다. ‘덕인’은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는 인물이다. 아들을 잊지 않기 위함이다.
드라마는 덕인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치유해 가는 모습을 담는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달 17일부터 방송한 SBS TV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번복해 제작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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