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취약계층 황사마스크 무상 지원
2015-01-30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본격적인 황사철을 대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등에게 황사마스크를 무상 지급한다.
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지설 어린이 등 5200여 명에게 1인당 황사(미세먼지)마스크 5개씩 2만7900 개를 지급한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고 본격적인 황사 발생 시기(2월 말) 전에 배부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 등이 가정이나 보호시설을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제공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안전처 허가 제품으로 0.04∼1.0μm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