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휴지통- “여기가 내 집이야!”
빈집 들어가 주인 행세한 ‘황당한 도둑’
2009-05-26 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 B씨(49) 집에 들어가 주인행세를 하며 재활용센터 직원을 불러 운동기구와 텔레비전, 냉장고, 컴퓨터 등 각종 물품을 팔아넘기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집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한 뒤 담 벼락을 넘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