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산림.녹지분야 시책 설명회 개최

2015-01-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27일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시·군 산림 및 공원녹지 관계자와 산림조합, 양묘협회, 사방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산림·공원녹지 분야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산림일자리 창출에 총 112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묘목 생산과 1020ha 조림사업에 57억 원, 1만200ha 규모 숲가꾸기 사업에는 154억 원, 임도(197km)의 신설, 보수, 구조개량 등에 9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에 91억 원, 숲길 112km 조성 사업에 34억 원,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에 45억 원을 투자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해 최소화를 하고자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사방댐 100개소, 산지사방 6ha 조성 사업에 214억 원, 산불진화 헬기 임차 17, 산불진화 장비 구입 등 산불방지 사업에 107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체계 강화에 79억 원을 투자한다.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5ha 규모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1억 원, 목재펠릿보일러 204대 보급, 목재산업시설 2개소 현대화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6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서비스도우미·산불감시원·산불예방전문진화대 운영,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236억 원을 투자, 2435명을 고용해 청년과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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