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금융위원회는 유안타증권 해산을 의결하라
2015-01-21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투기자본감시센터와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21일 오후 2시 금융위원회 앞 세종대로에서 금융위원회의 유안타증권 해산결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동양그룹 산하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은 동양그룹의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사기 판매해 약 5만여 동양증권의 고객ㆍ금융소비자들에게 2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양증권은 "하부 조직 폭력배들이 마약판매 등 불법 자금을 모아서 그 조직의 보스에게 바치는 상납금으로 운영되는 범죄집단일 뿐"이라며 "유안트증권으로 간판만 바꿔 단다고 과거 도양증권의 모든 죄가 면죄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증권사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 이들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유안타증권에 대해 '1개월 부분 영업정지'라는 전형적인 '봐주기식' 징계를 내려 동양증권 사기 피해자들과 금융소비자들을 분오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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