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27주차… 지금 밝히는 까닭은
2015-01-20 황유정 기자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배우 이민정(33)이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민정의 소속사 MS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차”라고 밝혔다.
또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시기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알렸다.
이민정은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알려지기 한 달 전 자신의 SNS에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민정이 이병헌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병헌 50억 협박 사건은 피의자인 여성 2명이 지난 15일 모두 실형을 선고받으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