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공사비 최대 100만원 지원
2015-01-1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Ⅰ 수도권 강의석 기자] 안양시가 옥내 노후 급수관 교체·갱생공사 비용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500만 원을 들여 수도관이 낡아 녹물이 발생하는 수용가 250호에 대해 교체 및 갱생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월 말까지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준공되고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일반주거용 건축물로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 공동·다가구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은 연면적 85㎡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및 택지개발 등에 의해 사업승인 된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청서 양식을 작성,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 수도시설과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체공사 비용은 총공사비의 50% 이하로 단독주택은 100만 원까지, 공동주택은 70만 원까지 지원되며, 갱생공사 비용은 총공사비의 70% 이하로 단독주택은 80만 원, 공동주택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41세대가 지원받아 급수 불편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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