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어캔 브랜드 성장 박차 가한다

2015-01-06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350억 원으로 전년대비 170% 이상 증가한 목표다.

‘CJ 알래스카 연어’는 52.7%의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11월 누계(선물세트 제외))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 지난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레시피 마케팅, TV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더욱 박차를 가해 매출 600억 원 달성에 주력하고 오는 2016년에는 1000억 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를 론칭하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광고는 CJ제일제당이 산란기 전 맛이 오른 연어, 청정해역 알래스카에서 깨끗하게 자란 건강한 연어로 제품을 만드는 진정한 연어 전문가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매출 비중이 높은 명절 선물세트 시즌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주가량의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만 1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즌을 겨냥해 ‘CJ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지난해 28개에서 41개로 확대했다. 매출 역시 지난 추석 대비 40% 이상 성장한 110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투자 및 레시피 마케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영업·마케팅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수산물 통조림의 차세대 주자로 알래스카 연어를 대중화 시키는데 집중했다”며 “올해부터는 ‘CJ 알래스카 연어’가 연어캔 시장에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