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어캔 브랜드 성장 박차 가한다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350억 원으로 전년대비 170% 이상 증가한 목표다.
‘CJ 알래스카 연어’는 52.7%의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11월 누계(선물세트 제외))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 지난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레시피 마케팅, TV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더욱 박차를 가해 매출 600억 원 달성에 주력하고 오는 2016년에는 1000억 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를 론칭하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광고는 CJ제일제당이 산란기 전 맛이 오른 연어, 청정해역 알래스카에서 깨끗하게 자란 건강한 연어로 제품을 만드는 진정한 연어 전문가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매출 비중이 높은 명절 선물세트 시즌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주가량의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만 1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즌을 겨냥해 ‘CJ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지난해 28개에서 41개로 확대했다. 매출 역시 지난 추석 대비 40% 이상 성장한 110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투자 및 레시피 마케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영업·마케팅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수산물 통조림의 차세대 주자로 알래스카 연어를 대중화 시키는데 집중했다”며 “올해부터는 ‘CJ 알래스카 연어’가 연어캔 시장에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