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윤승아, 4월 결혼소식 알려

2015-01-05     조아라 기자

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판타지오는 5일 "김무열과 윤승아는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과 관련된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무열도 팬카페를 통해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면서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김무열은 2002년 뮤지컬 '짱따'로 데뷔해 꾸준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 영화 '최종병기 활'과 '은교'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그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를 연기하고 있다. 
 
윤승아는 2006년 가수 알렉스의 '너무 아픈 이 말'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꾸준히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계속해 온 그는 오는 3월 영화 '살인의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