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일산점, 누리다문화학교 자원봉사
2015-01-0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화투자증권 일산점(지점장 류희석)은 구랍 30일 누리다문화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우크렐라 악기 7점을 기증하였다.
이날 자원봉사는 류희석 지점장 외 6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용돈과 재정관리 방법, 더 나아가서 사회경제 원리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류희석 지점장은 “일산지역에 이렇게 많은 다문화 학생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다문화 학생들을 만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으며 아이들과 같이 담소를 나누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선영 누리다문화학교 교장은 “언어와 일반학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들이 지난번에 무대 공연을 준비하며 악기가 매우 필요했었는데 소중한 물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음악이나 방학 캠프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자신감을 얻는 것을 보며 미래의 희망을 본다. 또한 ‘받은 사랑에 감사하여 악기를 배우고 연주단을 만들어 내년에는 병원이나 요양원, 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업전체가 ‘자원봉사의 날’을 정하여 전국 58개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재능기부와 물품을 나누는 이웃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했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