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경의·중앙선 등 신규 노선 정보 제공
2014-12-26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26일부터 다음 지도 PC와 모바일 웹 및 앱에 업데이트하고, 이를 적용한 대중교통 길찾기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의ㆍ중앙선과 일산선 원흥역, 수인선 달월역 등 신설역은 오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PC와 모바일 다음 지도에서 지하철 메뉴를 선택하면 경기도 파주부터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노선 전체를 볼 수 있다. 대중교통 길찾기 경의·중앙선이 적용된 최적 경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례로 문산역에서 용문역까지 가는 대중교통 길찾기를 할 경우, 기존에는 경의선으로 이동하다가 환승 이동한 후 다시 중앙선 환승을 거듭하는 경로가 제시됐다. 하지만 이제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급행 열차 기준으로 28개, 일반 열차로는 49개 정류장을 한 번에 이동하는 경로가 우선으로 보여진다.
또 일산선 원흥역과 수인선 달월역 정보 역시 기존 노선 상에 신설되는 것으로 배차 시간이나 출구 등 역사 정보의 활용성이 높다. 다음 지도 지하철 메뉴에서 각 역 이름을 선택하면 열차 도착정보와 시간표, 기타 시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구별 버스 정보도 상세하게 볼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5년 5월 개통 예정인 대구 지하철 3호선 정보도 26일 다음 지도에 업데이트 된다. 미개통 노선이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