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식회사 경영총괄 신현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선임

2014-12-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CJ주식회사 경영총괄에 신현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부사장·53)를 선임했고, CJ대한통운 공동대표 겸 국내부문장에 손관수 CJ대한통운 상근고문(부사장·54)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허민회 前 CJ㈜ 경영총괄이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이동한 데 따른 후속 인사이다. 
 
신임 신현재 경영총괄은 1961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일합섬을 거쳐 지난 2003년 CJ에 입사했다. 이후 CJ㈜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10월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손관수 CJ대한통운 신임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2006년부터CJ GLS 택배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쳤으며 2013년 4월 CJ GLS-대한통운 통합 당시 이채욱 현 CJ주식회사 대표와 함께 CJ대한통운의 각자 대표를 맡아 일한 바 있다. 
 
그룹 관계자는 “CJ㈜ 경영총괄은 그룹 전반의 사업기획 및 관리, 재무,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리”라며 “신 부사장은 그룹의 신유통 부문 계열사에서 조직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후배들에게 매우 신망이 높은 리더”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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