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 기술창업자 보증보험 우대방안 확정
2014-11-27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중소기업청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술창업자가 매출에 관계없이 이행 또는 인·허가 보증보험 필요시 무담보·무심사로 업체당 5억 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27일 2014년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서울보증보험의 ‘창업 중소기업 보증보험 우대방안’을 심의·확정하였다.
이번 우대방안은 중기청 15개 창업지원사업 참여업체에 대해 연간 5억원의 특별 한도부여를 통한 무담보·무심사로 보증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그간 매출실적이 없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계약 이행이나 인·허가시 요구되는 이행보험증권 발급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던 창업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약 2500개사에 연간 1조2500억원 규모의 보증보험이 공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