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업지원 벤처 기업솔루션 시장 동반 진출 본격화

2014-11-2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SK텔레콤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상품 기업시장 본격 판매 등 창업지원 벤처와의 기업솔루션 시장 동반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해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현재 3기를 모집중이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일반 고객 대상 판매 개시에 이어 기업고객 대상 총판 체계를 구축 완료했으며, SK텔레콤의 기업고객 대상 마케터들을 투입하여 교육기관, 일반기업 등 기업고객 대상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는 무게 230g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TV, 빔프로젝터 등 컴퓨터와 연결된 모든 화면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전자펜으로 자유로운 터치 기능을 구현해 전자칠판으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과 ㈜멀린은 SK그룹내 관계사에 상용 시스템을 구축해 Reference를 확보하는 한편, 산업 현장 재해/재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브라보!리스타트 1기 출신인 ㈜파슬넷의 무인택배 플랫폼 서비스 ‘미유박스’의 공공기관 대상 사업화를 추진중이며, 2기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시스템도 기업/산업용 솔루션 적용을 위한 개발 등 협력을 추진중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검증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를 통해 기업솔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우수한 창업벤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창업벤처의 열정과 기술에 SK텔레콤의 기업 솔루션 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공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