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포토] 서은아, '대선배들과 대종상 핸드프린팅 떨린다'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서은아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장 이규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이날 서은아는 "작년에 신인상을 수상하고 엄청 떨었는데, 지금도 많이 떨린다"며 "쟁쟁하신 선배들과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겸손하고 진실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수상무대에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 부모님에게 감사인사를 제대로 못한 게 후회된다. 이 자리에서 그때 못 했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부모님에게 늦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전년도 남녀주연수상자이자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 '관상'의 송강호와 '몽타주' 엄정화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 류승룡,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정석,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장영남, 남녀신인상 수상자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과 '짓' 서은아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 수', '역린',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 21편의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51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