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관련 공무원 등과 워크숍 개최

2014-11-14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농업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 했다.지난12일부터13일까지 양일간 전북 부안 농협생명 변산 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전주시 농업 관련 부서인 친환경농업과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농업인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농업, 이 길로 가야 한다라는 주제를 놓고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황영모 전북발전연구원 박사는 전북농업의 발전방향을 농업경영체(농가) 단위의 소득전략과 산지유통 전문조직의 육성과 기능확대 등의 전략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인우 농협경제연구소 박사는 농민 중심 지역순환경제 구축 전략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18일 농업분야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농업혁신 워크숍을 진행한 이후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지역농협, 소비자와 농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농업혁신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도·농 복합형태의 도시로서 농업행정을 도시행정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고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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