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직원 위한 네일아트 서비스 실시

2014-11-11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11일 직원들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手수다방’을 서울 본사(용산구)와 용산지사(철도회관)에 각각 오픈했다.

철도를 바탕으로 승무․관광․유통분야를 담당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은 타 기업보다 여직원의 비율이 높은 약 60%가 근무를 하고 있어 네일아트 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手수다방’에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4명의 아티스트들은 지난 10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의 추천을 받아 채용된 청각장애인이다.

이번 채용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경제주체로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장애인 고용 촉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네일아트 서비스로는 기본적인 네일케어 및 영양부터 젤 제거와 컬러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시중에서 1만원에서 10만원 가까운 서비스 비용을 1천원에서 최대 3천원의 재료비용만 직원이 부담하면 다양한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에 소재한 승무지사와 테마파크지사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네일아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사내 복지를 위해 마련된 手수다방은 장애인 고용 촉진의 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