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4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개최

2014-11-05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5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4 한국지식재산협회 Annua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지식재산소유권자협회(IPO, Intellectual Property Owners) 회장이자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에서 지식재산(IP) 총괄을 맡고 있는 필립 존슨(Philip S. Johnson)이 국제 지식재산권 제도 조화(Global IP Harmonization)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발표로는 선진 5개국 특허청(IP5)에서 논의되는 이슈와 관련, IP5의 특허정보시스템 공유(Global Dossier)에 관한 동향(한국유리 권혁기 부장), IP5의 특허조화(삼성전자 박재우 수석변호사), IP5의 심사협업 및 우선심사제도(특허청 한주철/강연무 사무관) 등이 발표된다.

최신의 지식재산 이슈 및 동향과 관련, 미국 무효심판 제도(IPR, Inter Partes Review)(LG전자 윤두현 전문위원), 상품형태 관련 부정경쟁행위(LG생활건강 민경환 파트장), 최근 특허심판 판례 동향(서울중앙지법 염호준 판사, 특허법원 판사)의 주제도 함께 다뤄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 경영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베스트 특허엔지니어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SK하이닉스 신성복 책임과 남양공업 우종학 부장이 수상한다. 또 특허청장 표창은 LG전자 박준형 차장, 탑엔지니어링 김현정 과장, 한라비스테온공조() 이상률 팀장 등 총 3명이 받는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5가 논의하는 글로벌 지식재산 이슈 및 최신의 지식재산 동향에 관한 정보공유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개최 목적이라며 IP5 청장회의의 주요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기업이 글로벌 지식재산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식재산경영 전략을 새로이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