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경남은행 차세대 시스템 ‘KNB TOPS’ 구축 성공
2014-10-2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C&C(대표 : 정철길 사장)는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 차세대 시스템 ‘KNB TOPS’가 6일 오픈 이후 ‘시스템 결함 제로(Zero)’를 달성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KNB TOPS’는 6일 오픈 이후 시스템 상에서의 은행 업무 처리 속도가 목표 대비 2배 이상 빨라졌다. 또 고객수 45만 명을 목표로 했지만 80만 명 이상이 몰려도 은행 업무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간 총 사업비 700억원에 월 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경남은행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 비결로 고객사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협력·소통으로 알려져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프로젝트 중간보고회에서 “모든 부서와 영업점의 성과평가에 차세대 프로젝트 참여 정도를 반영하라” 며 “경남은행 프로젝트 참여 직원은 수행사보다 더 늦게 남아 자신이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지 직접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복 SK C&C 전략사업2본부장은 “다양한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 및 인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 단계별 선제적 이슈 대응·해결을 통해 안정적 개발을 이뤄냈다”며 ”특히 고객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와 지원이 가장 큰 프로젝트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