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열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중소 수출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상담회로서 식품, 이미용, 중장비 및 특장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70여개사의 참여로 14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유망바이어를 발굴 도내 기업들과 사전매칭을 통해 1:1 개별상담을 실시,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장수소재 A사는 해외거점구축사업을 통해 사전 시장조사 및 진성바이어를 발굴하고 바이어를 초청해 약 8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정읍소재 특장차 업체인 B사는 이번에 상담한 바이어와 공장 실사 등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약 2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실질적인 수출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만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전북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기업의 수출확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며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한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행사이니 만큼 수출기업들이 해외바이어로부터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출성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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