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국 첫 공립대안학교 전북동화중학교 신입생 모집

2014-10-15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2010년 개교한 전국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전북동화중학교(교장 온영두)201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값비싼 학비와 전공 교사의 부재 등 대안교육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 동화중학교는 일반교육과정의 30%를 체험 등 대안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이 학교는 관악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연극조리동물골프 등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했다. 또 놀이 및 미술치료 등 심성계발 프로그램은 물론 프로젝트 학습과 산악등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중간고사를 없애는 등 지필고사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월1회 체험학습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북동화중학교는 특히 전문상담교사 3, 전교생 무상 기숙사생활 등을 통해 가정환경을 어려운 학생들의 정서 지원도 돕고 있다.

모집대상 학생은 전라북도 내에 거주하고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5년 졸업예정자로, 기숙사 등 공동체생활이 가능해야 한다. 응시 희망학생은 오는17일까지 자기소개서, 담임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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