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2015년 국회의원 세비 동결”
2014-10-13 홍준철 기자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2015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수 혁신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안을 보고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혁신위는 ▲체포동의안 계류 72시간 경과 시 자동 가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 3대 방안도 회의에 보고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으나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혁신위가 보고한 3가지 혁신안의 추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2015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따르면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가 3.8% 인상된 예산안을 발표했다.
기재부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 1억3796만원보다 524만원이 오른 1억4230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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