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4년 싱가포르에 택시 3000대 공급

2014-10-0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 림짓포 컴포트델그로 그룹 회장, 콰홍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대차는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최대 3000대의 i40(VF) 디젤 택시를 내년 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2007년부터 내년까지 총 2만여 대의 택시를 싱가포르에 공급, 싱가포르 전체 운행 택시 중 약 64%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 택시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이용하게 되는 만큼 현대차의 품질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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