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뜨거운 진심' 화보에 담아
2014-09-24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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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이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음악활동에 나서고 있다. bnt는 최근 예은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트펠트(Heartfelt ‘진심어린’) 라는 단어에 중의적으로 핫(Hot ‘뜨거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음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음악을 핫하게 만들어보자’는 포부를 담았다.
전 곡을 작사, 작곡 하며 핫펠트 예은만의 색깔을 풍부하게 담아낸 이번 앨범은 기존 여가수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눈길을 끈다.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예은의 바람처럼 그는 핫펠트라는 또 다른 이름을 통해 ‘가장 예은다운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스타일난다, 르샵, 나인걸 등으로 구성된 총 네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8년차 아이돌 다운 뛰어난 끼를 입증해 보였다. ‘하나를 들으면 백을 안다’는 속담을 이럴 때 쓰는 걸까. 작은 주문 하나에도 빠르고 민첩하게 다양한 포즈와 표정연기를 해냈다. 많은 스타들과의 화보작업을 진행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순조롭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첫 번째 ‘핑크레이디’ 콘셉트에서는 웜톤의 핑크 빛 룩을 입고 신비한 느낌의 소녀를 연출했다. 두 번째 ‘복서’ 콘셉트에서는 중성적이고 와일드한 감성이 묻어나는 복서 복장으로 강인한 핫펠트 예은의 모습을 보여줬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플레이걸’ 콘셉트에서는 짧은 기장의 맨투맨 원피스와 유광의 로퍼를 착용하고 자유롭고 일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프렌시시크’ 콘셉트에서는 가을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와 감색 빛의 슬랙스를 매치해 가을여자의 분위기를 물씬 드러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