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식자재 주문 단말기 ‘푸드앤박스’ 출시
2014-09-2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인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대표 이종훈) 등 중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사물인터넷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용 단말기인 ‘푸드앤박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드앤박스’는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인 ‘푸드앤’ 서비스를 간편한 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전용 단말기이다.
‘푸드앤’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자와 외식업체간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단순화함으로써 전국 400여개 식자재 업체가 보유한 5000개 이상의 고품질 식자재를 인터넷 최저가(등록일 기준)에 제공해왔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푸드앤박스’ 출시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니더라도 식당주들의 니즈에 최적화한 ICT 기술·기기를 통해 실질적인 부분을 지원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식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식자재 직거래형 유통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함으로써 전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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