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실제 로또 1등 당첨 예언 글 화제

2014-09-23     이범희 기자

꿈은 이루어진다. 4년 전, 자신의 로또 1등 당첨을 예언한 남성이 화제다.

2010년 10월, 로또 4등에 당첨되었다며 모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에 글을 올린 강명환(가명)씨는 4년 후 로또 1등 16억원에 당첨된다.

바로 지난 20일, 로또 616회 추첨결과 총 9명의 행운의 1등 당첨자 가운데 한 명이 된 것이다. 그는 당첨후기를 통해 “4년 전에 이곳에 글을 남긴 적이 있다. 반드시 1등에 당첨 될 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런데 진짜 1등에 당첨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로또 1등 당첨을 염원하는 글을 남긴 강씨는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을 보면 욕심을 버렸기에 당첨됐다고 하는데 1등 당첨되면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반드시 1등에 당첨돼서 인터뷰도 할 생각이다 기다려달라.’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로또 1등 당첨금액이 적힌 통장과 당첨금 지급 영수증 사진도 공개하며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와 방금 농협에서 당첨금 받았다. 점심을 먹으면서 당첨금액이 찍힌 통장을 보고 또 보고 또 봤다. 평생 10억이 넘는 돈이 제 통장에 찍힐 줄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말했다.

강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로또 1등 4년 전에 예언! 성지순례 다녀간다.”, “1등 당첨의 꿈을 이루셨다. 부럽다.”, “4년 전 예언이 딱 들어맞다니 소름 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씨의 사연이 공개된 로또복권 정보업체는 현재까지 총 31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최다 배출’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고 있다. ''

해당업체 사이트에는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31명의 당첨후기와 인터뷰가 게재되어 있으며 매주 로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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