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 ‘어나더 월드’ 패션 전문점으로 대변신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대표이사 이승범·이하 두타)가 한 달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5일 재개장했다.
추석과 가을 시즌을 앞두고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란 컨셉 아래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면 개편됐다.
먼저 두타 전 층이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트렌디한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확 바뀌었다.
그중에서도 2층부터 4층까지는 두타의 타깃 고객인 20-30대 여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2층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각의 여성 의류가, 3층은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매장들로 구성된다. 4층은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보헤미안족을 위한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이와 함께 ‘키스캐드슨’, ‘앤솔로지’, ‘스칸’, ‘보울앤플레이트’, ‘IAM’ 등과 같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두타에 총망라했다. 또한 6층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싱글족을 위한 뷰티, 악세서리 매장과 함께 ‘스몰 원더스’, ‘에포카’, ‘라이브 워크’ 등의 디자인 문구샵과 팻샵 등이 들어섰다.
디자이너 매장 또한 기존 60여 개에서 100여개로 대폭 강화됐다. 신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유명 모델 김원중‧박지운의 ‘87mm’,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 송유진의 ‘에스이콜와이지,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로 촉망받는 이청정의 ‘라이’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승범 두타 대표이사는 “두타의 제4기 리뉴얼 오픈을 기다려주신 고객들과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태어난 두타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감각적인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타는 매장 리뉴얼 오픈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두타닷컴(www.doota.com)을 새롭게 개편했다.